소재목 : 컨설턴트를 고용해야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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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 도대체 컨설팅 서비스는 뭔가요?

컨설팅 서비스 성공적으로 받기 위한 5단계는 컨설팅 프로세스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며 정확하게 클라이언트가 컨설턴트에게 요청할 수 그리고 해야 하는 단계를 설명한다.
도대체 컨설턴트가 하는 것이 뭔지 명확하지 않거나 최종 결과물이 원하는 방향이 아니게 보일때가 많다.
왜일까?
이유는 Case 마다 다를 수 있지만 20년간 Technology 분야의 컨설팅을 해본 경험으로 볼 떄 가장 많은 Case는 클라이언트와 컨설턴트가 다른 곳을 보고 대화하기 때문의 경우 가 많다. 이게 무슨 말이냐고요?
컨설팅 업무의 진행에 맞춰 천천히 설명하며 이를 통해 컨설팅 서비를 성공적으로 받을 수 있는 순서별 단계를 설명하겠다. 상세하게 알면 알수록 더욱 효율적이고 성공적으로 컨설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넓은 범위에서 컨설팅의 궁극적 존재이유는 전문적 조언과 방향성 제시, 시스템 설계 및 설치에 대한 기술 전문성을 기반으로 올바른 장비를 선정 및 설계를 정해진 예산안에 구성 할 수 있도록 클라이언트의 입장에서 업무를 대행해 주는 것이며 이를 기반으로 성공적인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는 것이 컨설턴트를 고용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이다.
너무 포괄적이죠? 하나씩 풀어가면서 컨설턴트를 고용해야 하는 이유와 이의 장점도 함께 설명하겠다.
지금부터 아래에 명시하는 컨설팅/컨설턴트는 음향/영상 시스템 컨설팅/컨설턴트의 내용으로 이해하고 읽어주시기 바란다.
성공적 컨설턴트 사용법 #01 : 컨설턴트 전문지식에 따른 방향성 과 Concept 제시
음향 영상 컨설팅 서비스 성공적으로 받는 1단계는 정직하고 상세한 대화와 질문이다.
모든 프로젝트는 방향성 선정에 따라 최종 결과물이 매우 다르게 나타납니다. 여기서 컨설턴트가 보는 방향성과 클라이언트가 보는 방향성의 동기화가 매우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컨설턴트는 최신 기술이 들어있는 시스템 구축을 기반으로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의 방향성을 보고, 클라이언트는 모든 유저들이 쉽게 시스템을 사용하는 것에 중점을 둔 방향성을 보고 있다면 어떨까요?
물론 가장 좋은 해결책은 두가지를 모두 만족 시키는 것이지만 그것을 현실화 시키는 것에는 예산이라는 장벽이 있고 또한 모든 유저들이 쉽게 시스템을 사용한다는 기준 또는 정의가 명확하지 않다는 문제점을 소지하고 있다.

클라이언트와 컨설턴트간의 방향성을 동기화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어떤게 있을까?
해답은 매우 명확하다.
무조건 Q&A (Questions & Answers) 이다.
컨설턴트는 질문을 하고 클라이언트는 원하는 내용 또는 컨설턴트가 알아야 하는 내용을 이야기 해주는 것이다.
너무 간단 하다고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컨설턴트가 어떠한 질문을 하는지에 따라 클라이언트의 방향성을 조금씩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초기단계의 질문은 매우 신중하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초기 질문은 아주 포괄적이지만 매우 개인적 이어야 많은 정보를 수집하여 방향성을 잡을 수 있습니다.
회의실 예를 들어:
- 프로젝트와는 별개로 담당자님이 원하시는 방향은 무었일까요?
- 기존에 사용하시는 비슷한 공간이 있으시다면 그곳을 기준으로 어떠한 부분이 개선된 공간을 만들고 싶으신가요?
- 벤치마킹을 하셨을 것 같은데 어느 벤치마킹 사이트가 가장 마음에 드셨나요? 가장 마음에 드셨던 포이트가 무었일까요?
- 프로젝트와는 별개로 담당자님이 원하시는 방향은 무었일까요?
위와 같은 질문들을 하면 회신되어 오는 답들은 대부분 일괄적이지 않고 사방으로 퍼져있는 Piece들의 정보가 컨설턴트에게 전달 됩니다.
정보들은 기술적인 부분, 내부사정, 타 공간과의 비교, 예산, 장기적 목표, 이후 Follow-Up 될 추가 프로젝트와의 관계성, 프로젝트의 다급함, 등 등 집중되지 않고 퍼져있는 정보를 그룹별로 묶어 클라이언트의 정보를 컨설턴트가 새롭게 해석한 질문으로 전환해야 한다.
회의실 예를 들어:
- 기술적인 부분 중 회사 내부의 회의 문화가 대형 Screen 또는 LED를 통한 중앙 집중형인가요 아니면 개별 출력물 또는 개별 모니터링 등 분산형 인가요?
- 내부사정이란 부서간 서로 원하는 방향성이 다른데 어디에 중점을 두어야 할까요? 일반화된 모두 알고 있는 시스템과 1가지의 Wow Factor가 있는 시스템이 원하는 방향 이실까요?
너무 많은 경우가 있기 때문에 여기서 다 나열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포인트는 정확한 질문을 통해 클라이언트와 컨설턴트가 같은 방향을 볼 수 있는 과정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이다. 컨설턴트가 잘못된 질문을 하며 방향성과 프로젝트의 포인트가 어긋나게 되며, 최종 단계에 이르기 전까지 초기에 생긴 약간의 차이가 매우 큰 차이의 결과물로 이어지는 것을 알 수 없는 오류를 범한다.

그렇다면 어쩌라는 것이나고요?
정확하고 필요한 질문을 순서에 맞게 하고 이를 다시 우선순위 화 해서 다음단계로 넘어갈 수 있는 컨설턴트 또는 컨설팅사를 만나거나 골라야만 한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 컨설턴트가 가지고 있는 기술적 지식과 국내외 트렌드 등을 반영한 초기 Concept과 프로젝트의 방향성이 만들어 진다. 컨설팅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며 정확한 Destination이 확정되면 그때부터는 매우 순탄하게 프로젝트를 진행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정확한 프로젝트의 Conept과 방향성을 잡는것 만으로도 컨설턴트를 고용한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이 단계에서 당연히 다음질문은 예산이다. 원하는 시스템과 필요한 시스템을 놓고 이제는 예산과의 전쟁이 시작된다.
여기서 매우 중요한 부분은 Concept과 방향성을 잡는 단계에서 예산을 함께 고민하면 생각의 폭이 줄어들기 때문에 이 부분은 논외로 한 상태에서의 대화가 중요하다. 단, 컨설턴트는 현실적은 예산을 머리속으로 계산을 하면서 방향성을 이끈다.
성공적 컨설턴트 사용법 #02 : 시스템 선정 및 예산 배분
음향 영상 컨설팅 서비스 성공적으로 받는 2단계는 예산에 맞는 시스템 선정이다.
방향성을 유지하면서 어떻게 시스템 설계를 시작하게 되는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방향성과 Cencept 에 맞는 장비선정이다. 매일 쏟아져 나오는 새로운 제품들 중 어떠한 장비가 프로젝트에 좋은 선택지가 될지의 결정에는 금액, 외관, 제조사의 Reputation, 제품의 출시일 (단종이 예상되는 제품을 검열), 제품관련 컨설턴트의 경험치 등 이 모두 조합되어야 한다.

여기서 절대적으로 빠지면 안되는 단계는 클라이언트가 기존 시스템을 운영 중이라면 어떠한 제품군의 경험치가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매우 특별한 케이스가 아닌 이상 절대로 운영방식 또는 운영자를 시스템에 맞춰 변화를 주는 것은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 결국은 사람이 시스템을 운영하는 것이지 시스템에 맞춰 사람을 바꾸는 것에는 많은 Learning Curve 가 있으며 이를 습득하는 기간 동안의 고통이 있다는 점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프로젝트의 성향에 따라 다르지만 컨설턴트는 장비선정에 있어서 매우 보수적인 접근을 해야 한다. 새로운 기술을 적용 안한다는 것이 아니라 검증된 기술 또는 장비를 선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클라이언트는 마루타가 아니다. 새로운 기술 또는 신제품을 선정하여 설계를 진행하려면 반드시 컨설턴트 자체적인 충분한 테스트와 검증 후 진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부분이 많은 컨설턴트 그리고 시공사가 놓치는 부분이다. 제조사에서 설명하는 모든 기능이 100% 완성도로 운영될 것이라는 맹신은 매우 위험하다는 말이다. 그렇다고 제조사에서 항상 과대광고를 한다는 말은 절대 아니다. 단, 제조사에서 출시하는 모든 신제품 또는 신기술은 충분한 필드 테스트를 거친 데이타가 부족하기 때문에 오류와 현실적 운영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을 반드시 가진 시각으로 설계의 접근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수많은 제조사와 제품 중 회사와 제품군의 시리즈 연혁을 확인하여 장비의 단종기간을 확인하며, 기술적인 국내 Support가 가능하며, 프로젝트 방향성에 맞는 기능이 적용된 그리고 마지막으로 최대한 같은 제조사의 제품으로 대부분의 프로젝트 시스템 구성이 가능한지를 확인해야 한다. (이 부분은 별도의 Blog Post로 정확하게 설명하겠습니다.)
복잡하죠? 쉽게 말해 제조사의 연혁을 확인하여 제조사가 없어질 수 있는 가능성을 봐야 하며, 제품별 단종기간을 검토하고, 국내에서 유지보수 및 대치품을 보유하고 있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클라이언트가 이러한 부분을 다 확인하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며 이때 컨설턴트의 시간과 인맥 그리고 이미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베에스를 사용해야 한다.
동일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 제품들 중 위 내용을 기준으로 최소 3개의 제조사를 검토하여 만약 비슷한 기능을 안정적으로 구현하는 제품을 모아서 이제는 각 장비의 금액을 비교하게 된다.
이렇게 시스템 구성에 필요한 장비들의 리스트와 금액이 정리되면 끝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 예산을 조금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시스템 별 금액 배분이 방향성과 같은 선상에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서 진행중인 프로젝트의 큰 카타고리가 음향, 영상, 통합제어, 네트워크, 설치 자재 및 인건비라고 볼때 각 분야별이 금액 배분이 전체금액 대비 어떻게 되어 있는지를 반드시 검토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은 프로젝트의 방향성이 영상 중심인데 예산은 음향에 더 많이 편성되는 오류를 찾아내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다. 전체 시스템이 예산안에 들어왔다고 절대 안심하거나 긴장을 늦추시면 안됩니다. 금액의 배분이 프로젝트 방향성과 다르게 편성되어 있다면 재검토 후 재설계를 진행 해야 합니다. 또는 초기 설정한 방향성이 맞게 설정되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삼겹살을 먹으러 갔는데, 껍떼기와 된장찌게에 더 많은 돈을 쓰는것과 마찬가지 이다. 배는 부르겠지만 뭔가 이상하죠.

제품선정과 예산 그리고 금액 배분의 검토와 검증을 컨설턴트에게 일임한다면 이러한 오류를 줄일 수 있고 같은 예산에 최대치의 만족할 수 있는 시스템 구성이 가능하다.
(추가로 말하자면 모든 컨설턴트 또는 컨설팅사가 이러한 방식의 Workflow를 따라 진행하지는 않습니다. 좋고 나쁨이 아님 다른방식도 있다는 말은 꼭 전해야 할것 같습니다. 이 방식은 SYM Consulting에서 15년간 진행해온 컨설팅의 접근이라는 점 명시합니다. )
추가내용 : 최종 장비선정을 기준을 주고 동등이상의 제품의 제안을 받는 경우가 있다. 많은 케이스들은 특정 제품을 지정하여 부정과 비리를 막기위함을 잘 이애 하지만 위와 같은 과정을 거친 후 해당 프로젝트와 클라이언트에게 최적화된 장비를 선정한다면 동등이상 제품의 제안을 받는것은 의미도 없지만 매우 위험하기도 하고 시공사를 제외하고는 아무도 책임지기 힘든 환경이 만들어 질 수 있기 때문에 SYM Consulting에서는 이러한 방식의 선택은 절대 권장하지 않는다.
성공적 컨설턴트 사용법 #03 : 정밀한 엔지니어링에 기반한 설계
음향 영상 컨설팅 서비스 성공적으로 받는 3단계는 엔지니어링을 기반에 둔 설계의 접근이다.
시스템 선정과 예산이 1차적으로 정리 되었다면 이제 실무인 설계단계로 넘어간다. 시스템선정과 설계의 차이가 조금 애매할 수 있다.
기본적인 예산산정을 위한 컨셉기준의 설계 및 시스템 선정 후 이를 기반한 정밀하고 상세한 설계를 엔지니어링 한다고 보면 된다.
왜 이렇게 2번의 단계로 설계를 하는지 궁금하실 수 있습니다. 상세설계를 진행하면서 모든 시스템 구성을 변경, 설정을 반복하면 시간이 오래 걸리며 클라이언트의 결정을 받는데는 더욱 오래 걸리는 비효율적이기 때문니다. 그렇다면 상세설계를 후 필요한 예산이 변경되면 어떻하는 지 걱정되실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컨설턴트의 역량의 차이라 본다. 즉 1차 설계와 상세설계의 예산차이가 10% 이상 발생 시 이는 컨설턴트의 역량을 의심해야 한다.
설계는 크게 2가지로 나누어집니다. Facility Design과 Functional Design 입니다.
Facility Design은 장비의 배치가 공간에 어떻게 위치해야 하는지의 구성이고 Functional Design은 (블럭다이어드램이라고도 표현함) 장비간의 신호결선의 구성하는 내용입니다.

Facility Design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건축, 인테리어, 하우스조명, 사용자의 이동동선을 고려함과 동시에 음향의 Coverage, 설치위치, 그리고 인테리어와의 조화를 고려하며 진행되고, 영상의 화면크기, 컨텐츠의 가독성 엔지니어링, Camera의 각도와 정적 높이의 엔지니어링 등이 포함된다.
엔지니어링은 시스템을 구성하기위해 매우 중요한 요소이지만 사실 그것보다 더 중요한 포인트가 있다. 그것은 타 공정과의 협의 입니다. 각각의 공정이 함께 협업을 해야 프로젝트는 앞으로 진행 될 수 있고 이 과정에서의 오류를 최소화 하여 프로젝트 진행속도를 최대화 하여 클라이언트가 부담해야 하는 시간과 예산을 줄여야 합니다.
음향/영상 시스템과 가장 많은 협의가 필요한 공정은 인테리어와 전기다. 우선 인테리어를 기준으로 간단한 예를 보면, 스피커를 설치하여 위해서는 노출/매립/반매립 등의 방법이 있는데 이때 인테리어와 협의하여 공간 전체의 느낌을 살리는 설치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설치방법에 따라서 스피커의 Type이 변경 되기도 하고 설치 위치에 따라 스피커의 종류가 변경된다. 여기서 인테리어보다 음향의 성능이 먼저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많이다. 절대 틀린 이야기는 아니고 클라이언트가 어느 것에 더 중점을 두는지에 따라 변경이 가능하며 클라이언트의 요구를 정확하게 듣고 협의해야 하는 부분이다.

Functional Design은 블럭디이어그램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이는 장비간의 실제 결선도를 이야기 한다. 설계자의 성향에 따라 Design의 방식은 다양하지만 가장 중요한 요소는 설계의 정확성이다. 어떤 신호를 어디로 보내는지를 정확하게 구성하는 시스템의 지도를 그리는 것이다. 이 부분이 일반적으로 컨설팅사가 많은 지적을 받는 부분이다. 상세한 내용을 설계에 포함하지 않고 일반 컨셉의 설계로 마무리를 하고 시공사에서 상세한 부분을 마무리 하도록 진행하는 케이스가 많기 때문이다.
절대로 이런 방식으로 진행되는 컨설팅은 없어야 한다. 왜냐하면 공간의 섭센을 최종 정리한 것도 컨설턴트이고, 장비를 최종 선정하여 구성한 것도 컨설턴트이다. 시공사가 이를 정확하게 따를 수 있는 매우 상세한 설계가 있어야만 가능하며 시스템 구성의 책임을 컨설턴트가 책임질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을 컨선턴트는 클라이언트를 대신하여 원활한 진행의 중간 매개체가 되어야 한다. 결론적으로 컨설턴트의 설계는 설계만이 아닌 프로젝트 조율이 포함된 업무를 진행하여 이를 진행할 수 있는 전문성과 경험이 요구되어야 하며, 이를 클라이언트 편에 서서 프로젝트 Concept의 중심을 잡으며 대행하는 업무가 포함되어 있다.
컨설턴트와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시공사가 선정되기 전까지의 프로젝트의 음향/영상 시스템 매니저로의 역할을 하여 예측되는 이슈사항을 상세설계에 기반하여 사전 협의 및 해결하는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성공적 컨설턴트 사용법 #04 : 간단하지 않은 시공사 선정
음향 영상 컨설팅 서비스 성공적으로 받는 4단계는 내 프로젝트에 최적화 된 시공사의 선정이다.

설계와 예산 및 모든 장비리스트가 정리가 되었다면, 이제는 클라이언트에게 적절한 시공사가 시공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프로세스가 남아 있다.
어떠한 기준으로 시공사를 선정해야 하는가? 선정하는 프로세스는 어떻게 진행되어야 하는가?
이 부분의 결정을 절대적으로 클라이언트의 방향을 따라가야 하지만 선택한 방식의 장단점은 컨설턴트가 반드시 검토하여 설명해야 한다.
대기업에서의 시공사 프로세스를 기준으로 설명하자면 대부분 최저가 입찰의 진행을 선호한다. 그 이유는 이미 시스템의 검토 및 설계가 마무리된 상태에서 새로운 시스템의 제안을 받는 과정은 진행하지 않기 때문이다. 대기업에 이미 등록된 시공사만으로 입찰을 진행하는 경우가 있고 컨설턴트에게 해당 프로젝트에 최적화 되어있는 시공사를 추천해 달라고 하는 Case 들이 있습니다.
클라이언트사의 시공사 선정 프로세스는 모두 다르기 때문에 여기서 설명하기는 어렵고 SYM Consulting에서 진행하는 시공사 선정방식을 설명하겠다.
국내에는 몇가지 분야에 특화되어 있는 음향/영상 시스템 전문 시공사들이 있습니다. 여기에는 회의실/공영장 강당 등에 특화되어 있는 Audiovisual System 시공사와 방송국/Live System 등에 특화되어 있는 Broadcasting System 시공사로 크게 나누어진다. (물론 대형건물, 공장 등의 통합배선과 행사를 위한 Rental 회사들은 논외로 하겠다.)
이 특성을 확인하여 해당 프로젝트에 최적화 되어있는 시공사의 리스트를 작성하여 클리이언트에게 검증 및 설명과정을 통해 최종 입찰에 참가 할 수 있는 시공사를 정리한다. (상세 내용은 Follow Up 상세 Blog Post 에서 설명하겠다.)
입찰과정은 아래와 같다.
- 입찰공고
- 현장설명회
- 입찰진행
- 입찰사 금액 검증
- 최종 낙찰사 선정

위 모든 과정을 컨설턴트가 진행하여 입찰사에서 제출한 항목별 금액에 문제가 있는지 입찰사 간 담합이 있었는지를 검증하는 과정진행 후 최저가 낙찰사와 함께 해당 프로젝트를 진행했을때 이슈가 없을지의 의견서를 제출 및 협의 후 최종 낙찰사를 선정한다.
여기서 중요한 부분은 입찰사에서 제시한 모든 항목을 금액을 상세하게 검토해야 한다. 자주는 아니지만 최종금액을 맞추기 위하여 상세내역에 있는 장비금액을 터무니 없이 변경하여 제출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내용은 반드시 찾아서 최종 시공사를 선정하기 전 협의를 하여 그러한 내용을 확인 해야 한다. 이 과정이 반드시 필요한 이유는 아래와 같다.
시공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여러가지 이유로 설계변경은 반드시 있다. 이때 시공사가 총액을 맞추기 위해 적정한 금액이 아닌 변경된 금액이 제안된 항목을 추가/삭제/변경을 해야 하는 경우 발생 시 문제가 생긴다.
예를 들어서 1번 항목의 원래 금액이 100만원인다, 시공사에서 합계금액을 맞추기 위해 1000만원으로 제출 시 1번 항목 (예)을 추가 구매해야 하는 설계변경이 생긴다면, 발주처는 엄청난 손해를 보게 된다.
반대의 경우 1번 항목 (예) 금액을 시공사헤어 10만원으로 제출 시 설계 변경 시 시공사는 어떠한 반응을 보일까?
이러한 이슈는 너무나 예상되는 것들이기 때문에 반드시 시공사에서 제출하는 각 항목의 금액을 컨설턴트는 확인하여 시공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것들을 사전에 정리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음향/영상에 특화된 입찰진행 과정에서 나타나는 모든 질문들은 컨설턴트가 대응하며 가장 경쟁력 있는 시공사를 선정할 수 있는 업무를 진행하여 기술력과 금액 그리고 사후관리 까지를 고려한 업무를 클리이언트에게 전달한다.
성공적 컨설턴트 사용법 #05 : 시공관리 및 최종 검수
음향 영상 컨설팅 서비스 성공적으로 받는 5단계는 시공관리와 최종 커미션닝 이다.
모든 프로젝트는 최소한의 비용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려는 클라이언트와 최대한의 비용을 클라이언트에게 받거나 정해진 금액내에서 최소의 금액으로 시공을 마무리하려는 시공사간의 보이지 않는 싸움은 프로젝트가 끝날때까지 진행된다.
여기서 컨설턴트는 어느쪽에 서 있어야 할까?
질문 자체가 이상하다. 무조건 클리이언트의 사이드에 서 있어야만 한다.
왜냐고? 클라이언트는 전문 지식을 가지고 해당 프로젝트를 클라이언트에게 최대한 유리하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컨설턴트를 고용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응하는 최상의 결과와 능력을 보여줘야 하는 것이 컨설턴트의 업무이기 때문이다.
효율성의 최대 숙제는 현장에서 어떻게 빠르기만 한 시공방법보다 정석으로 효율적 시공진행이 되는지가 첫번째로 중요한 포인트이다. 빠르기도 해야 하지만 효율성도 있어야 한다는 말에 함께하기 여려운 내용일 수 있겠다.

여기서 다시 시공사와 클라이언트간의 보이지 않는 싸움이 이루어지는 포인트이다. 최소 인원과 빠른 방법을 선택해야 하는 시공사와 시공 후 10년이상 시스템을 사용하기 위해 정석으로 시공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클라이언트의 의견차이가 반드시 생긴다.
절대 오해하면 안되는 것은 시공사가 빠르게 시공하기 위해 시공을 대충한다는 말은 절대 아니다. (물론 그런일이 절대 없다고는 또한 절대 말할수 없는 민감한 부분이다. 왜냐하면 모든 행동에는 이유가 있으며 이 이유는 참 다양한 방식으로 존재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프로젝트를 수주하기 위해 인건비를 낮춘 시공사가 방법을 찾는 방법이 무조건 나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원가를 줄이기 위해 보이지 않는 자재를 기준이하의 제품으로 적용하는 것은 잘못된 방식이라는 말이다.
위 내용과 같이 보이지 않는 의견차 또는 싸움을 중재하는 것이 컨설턴트의 업무에 포함된다. 같은 내용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는 조직을 설득 및 강제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시공 전 약속된 Standard를 기준이다. 이 Standard는 입찰 시 내용이 반드시 공유되어야 하며, 이에 준한 인건비가 책정 되었다는 가정으로 모든 상황을 봐야만 한다. 명확하지 않은 Standard는 시공과정에서 많은 잡음과 의견차를 만들기 때문에 이 상황을 줄이기 위해 시방서 (RFP)를 컨설턴트가 작성 시 매우 상세하게 정리되어 있어야 한다.
주어진 Standard를 기준으로 시공사와 클라이언트가 대화를 하여 의견차이를 줄일 수 있도록 컨설턴트는 중간조율을 해야 한다.

또한 이 Standard를 기준으로 컨설턴트의 최종 검수가 진행되며 이의 결과에 따라 프로젝트를 마무리 할 수 도 있고 수정보안을 시공사에 요청할 수 있다. (계속해서 나오는 Standard는 별도의 Blog Post에서 상세하게 설명하도록 하겠다. )
감정에 휘둘려서도 안되고 시간에 쫒겨서도 안되는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며 마지막까지 문제없이 프로젝트를 마무리 할 수 있을지의 여부는 컨설턴트의 사전준비와 조율에 따라 큰 차이점이 생긴다. 그리고 이러한 사전준비에서 진행된 내용들이 정확하게 클라이언트와 시공사에게 전달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한 컨설턴트의 업무이다. 매우 1차원적일 수 있겠지만 중요내용을 이메일로 전달을 하였다면 컨설턴트는 수신자에게 반드시 해당 내용전달이 되었는지 확인해야 한다. 컨설턴트 입장에서는 매우 번거로운 일일 수 있겠지만 “이메일 못받았는데요”라는 한마디가 어떨때에는 매우 큰 문제의 시발점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차이점을 줄이기 위해 프로젝트의 성향에 맞는 컨설턴트를 고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에 따른 긍적적 과정과 결과는 경험해 본 클라이언트들이 다시 컨설턴트를 반드시 찾는 이유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Conclusion : 컨설턴트 고용, 여전히 낭비인가?
한 프로젝트에서 클라이언트가 음향/영상 분야의 예산/설계/시공사선정/시공감리/최종검수 직접하지 않고 전문가에게 용역을 맞기는 과정에는 반드시 시스템 구축과는 별도의 컨설턴트의 서비스 비용이 들어간다. 컨설팅 비용은 프로젝트의 Type과 일정 그리고 난위도에 따라 변경된다.
결국은 프로젝트의 완성도도 중요하지만 프로젝트를 진행 할 수 있는 예산 안에 컨설턴트의 서비스 비용이 포함되어야 한다. 또한 컨설팅이 정말 필요한 과정인지의 결정은 클라이언트의 몫이다.

일반적으로 이렇게 생각 한다.
시스템의 구축비용이 100만원이라면 컨설턴트를 고용할 때의 비용이 10만원 책정되어 전체 프로젝트 구축비용은 110만원이 된다.
정말 그럴까? 컨설턴트가 프로젝트에 함께 할때 장비구매의 기본 단가를 낮추는 효과가 나타난다. 왜냐하면 충분한 Database를 보유하고 있는 컨설턴트라면 소비가 가격이 아닌 실제로 시장에 유통되는 장비들의 가격정보를 가지고 있으며, 해당 프로젝트 관련 경쟁력 있는 금액으로 클라이언트가 납품 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한다. 또한 시공사 간의 경쟁을 입찰을 통해 만들어 내여 낙찰금액을 낮추는 업무를 함께 진행한다.
항상 그렇게 진행되지는 않지만 위의 경우가 잘 구성된다면 클라이언트가 생각했던 100만원의 구축 비용은 실제로는 80~90만원으로 줄어들고 여기에 10만원의 컨설팅 서비스 비용을 추가 하더라도 기존 예산의 금액으로 또는 더 낮은 금액으로 프로젝트를 마무리 할 수 있으며, 그 과정의 모든 업무를 컨설턴트에게 대행시켜 클라이언트 입장에서 효율적 시간관리를 할 수 있다.
이 기준으로 볼때 위의 질문 “투자금액 대비 효과가 있는가”의 대답과 왜 컨설턴트를 고용해야 하는가의 질문의 답은 된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위의 모든 업무를 정직하고 효율적으로 그리고 기술적으로 진행 할 수 있는 컨설턴트를 선택하는 것이다. 컨설팅이라는 단어가 난무하고 있는 현재 시점에서 누구를 그리고 어떤 회사를 선택해야 하는지는 결론적으론 클라이언트의 선택이다. (매우 중요한 단어인 “정직함” 관련 내용은 별도의 Blog Post로 공유하겠다.)
컨설턴트를 고용하기 위해 별도의 제안 또는 입찰을 진행하는 경우도 있으며, 컨설턴트가 진행했던 다른 프로젝트 담당자들의 의견, 단순 가격비교 등등 많은 접근방법이 있다.

여기서 한가지 Tip을 드린다면 컨설턴트가 어떤일을 했고 어떤조직이고 다 중요한데, 첫번째 전달드렸던 어떻한 질문을 하는지 직접 만나서 들어본다면 컨설턴트의 방향성과 업무를 진행하는 방식들을 이해하는데 반드시 도움이 된다. 설명을 듣기보다는 다양한 질문을 해서 좋은 컨설턴트와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 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모든 프로젝트에 컨설팅 서비스가 필요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프로젝트의 규모와 Complexity를 고려하여 필요 유무를 판단해야 한다.
컨설팅 서비스를 검토하고 있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정보였기를 바란다.
혹시라도 위 내용중 궁금한 내용이나 별도의 질문이 있다면, SYM Consulting으로 문의를 주시면 최대한 궁금한 내용을 설명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